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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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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진균학회 회원 여러분,

존경하는 대한의진균학회 회원 여러분,


1994년 창립 이후 우리 학회는 의진균학 분야의 학문적 연구와 임상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걸어왔습니다. 저는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진이 다져온 튼튼한 토대를 이어받아, 이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길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장으로서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큰 영광이자 막중한 책임으로 느끼며,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는 피부과·감염내과·진단검사의학과·미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단·치료·예방을 아우르는 학문적 교류의 장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고, 학문적 깊이와 폭을 더욱 확장하여 국제적인 영향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특히, 2027년 11월에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APSMM (Asia-Pacific Society for Medical Mycology)은 우리 학회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과 함께 철저히 준비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대한의진균학회의 역량과 저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 (JMI)은 의진균학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확산하는 중요한 창구입니다. 앞으로 학술지의 질적 향상, 국제 학술 데이터베이스 인덱싱 확대, 인용도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나아가 최신 연구 성과를 신속히 공유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대외 활동에도 힘쓰겠습니다.

임기 동안 저는 학술대회와 심포지엄의 내실 있는 운영, 회원 간 소통 강화, 젊은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의진균학회가 국내외에서 더욱 신뢰받고 존경받는 학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6월
대한의진균학회 회장 김효진